정몽구 회장, 폭스바겐 넘어설 수 있냐는 질문에···"아직 장담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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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유럽 딜러들과 만찬, "소비자 원하는대로 맞춰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유럽 딜러(대리점)들과 만찬을 갖고 "딜러들 만나보니 최근 차가 많이 좋아졌다는 내용이 많았다" 며 "(회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맞추고, 판매는 딜러에게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회장은 유럽 주요 대리점 만찬에 참석해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지 '인터오토뉴스'로부터 '2011년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을 받았다.
정 회장은 수상 직후 "직원들이 열심히 해줬고 협력업체나 언론도 열심히 잘 도와줬다" 면서 "특히 판매가 잘 됐고, 그래서 오늘 같은 일이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해선 "전문가가 아니라 그 분야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말한 뒤 "차를 파는 입장에서 보면 조속히 정상화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만간 폭스바겐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장담 못한다. 두고 봐야 한다" 며 "고객과 소비자에 모든 것을 맞춰서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이날 정 회장은 유럽 주요 대리점 만찬에 참석해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지 '인터오토뉴스'로부터 '2011년 글로벌 최고 경영인상'을 받았다.
정 회장은 수상 직후 "직원들이 열심히 해줬고 협력업체나 언론도 열심히 잘 도와줬다" 면서 "특히 판매가 잘 됐고, 그래서 오늘 같은 일이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해선 "전문가가 아니라 그 분야에 대해선 잘 모르겠다"고 말한 뒤 "차를 파는 입장에서 보면 조속히 정상화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조만간 폭스바겐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 장담 못한다. 두고 봐야 한다" 며 "고객과 소비자에 모든 것을 맞춰서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