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항공이 한국 노선을 강화합니다. 가루다항공은 최근 인천~자카르타 노선을 매일 운항으로 늘린데 이어 기내에서 입국 수속을 밟는 IOB(Immigration on board) 서비스도 올해 안에 발리 노선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와 라이 가루다항공 한국지점장은 "발리나 자카르타 노선 모두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최근 한국 노선 강화에 나서는 것은 그만큼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루다항공을 이용하는 한국인 승객은 연간 30만명에 달합니다. 늘어나는 한국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근 한국인 승무원 22명을 새롭게 채용했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기내식으로 비빔밥도 도입했습니다. 가루다항공은 2014년까지 보유 항공기를 지금의 두배가 넘는 150대로 늘리고 우리나라를 오가는 모든 노선에는 신형항공기를 투입해 한국 승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최근 한국인들의 발길이 늘고 있는 롬복(LOMBOK)과 마나도(MANADO) 등 신규 노선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60여년의 역사를 지닌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지난 1989년 한국으로 첫 취항을 시작했으며 전세계 19개 나라를 오가고 있습니다. 2009년 영국의 항공전문평가리서치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대한항공과 같은 4등급(4-Star airline) 인증을 받았으며 내년 스카이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뭐 이런 개가 다 있나` 피아니스트犬 영상 눈길 ㆍ키보다 허리 둘레가 더 긴 男 `197cm` ㆍ"이게 흉터야?" 재앙이 선물한 문신 ㆍ구은애-하정우 결별, 함구한 이유 `서로를 위한 배려` ㆍ소녀시대 써니 온천탕서 글래머 몸매 노출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