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전국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네버 스톱 드리밍’ 캠페인을 벌인다.

노스페이스를 판매하는 골드윈코리아의 성가은 마케팅 담당 이사는 7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진행했던 ‘노스페이스 장학금’을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며 “장학금뿐만 아니라 노스페이스 드림 멘토단의 강의와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3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각각 200명의 청소년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4억원의 장학금을 준다. 이달 8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에 사연을 담아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내달 17일께 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장학금과 함께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과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박영석 탐험문화재단과 함께 캠핑 체험을 하면서 단체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525개 학교의 3970명 학생들에게 총 26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