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 내달 발매
한국닌텐도는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3DS’(사진)를 다음달 28일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7일 밝혔다.

닌텐도 3DS는 전 세계적으로 1억5000만대 이상 팔린 ‘닌텐도 DS’의 후속 게임기다. 특수 안경을 쓰지 않고 입체 영상(3D)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네트워크 기능 등 다양한 방법으로도 게임을 할 수 있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1년이 넘어서야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것이다.

닌텐도 3DS 국내 출시와 함께 ‘슈퍼마리오 3D랜드’ ‘마리오카트 7’ ‘마리오와 소닉 런던 올림픽’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등 인기 게임도 함께 내놓는다.

파란색(코발트블루)과 분홍색(미스티 핑크), 검은색(코스모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발매된다. 가격은 22만원.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