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절정 시기는 4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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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벚꽃이 피는 시기는 평년보다 하루 정도 늦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는 24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엔 다음달 4~13일에 벚꽃이 필 것”이라고 7일 예보했다. 올해 벚꽃은 이상저온 현상이 심했던 지난해보다는 나흘 정도 빨리 피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지역에 따라 1~2일 더딜 것으로 보인다. 벚꽃의 개화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3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0.8도로 평년보다 1.9도 낮아 1987년 이후 가장 추웠다. 기상청은 이달 역시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벚꽃은 꽃이 핀 뒤 만개하기까지 1주일 정도 걸린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달 31일, 남부지방은 다음달 6~14일, 중부지방은 다음달 11~20일에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절정 시기는 다음달 16일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기상청은 “오는 24일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중부지방엔 다음달 4~13일에 벚꽃이 필 것”이라고 7일 예보했다. 올해 벚꽃은 이상저온 현상이 심했던 지난해보다는 나흘 정도 빨리 피지만 평년과 비교하면 지역에 따라 1~2일 더딜 것으로 보인다. 벚꽃의 개화 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3월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0.8도로 평년보다 1.9도 낮아 1987년 이후 가장 추웠다. 기상청은 이달 역시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벚꽃은 꽃이 핀 뒤 만개하기까지 1주일 정도 걸린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이달 31일, 남부지방은 다음달 6~14일, 중부지방은 다음달 11~20일에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 절정 시기는 다음달 16일께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