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튼튼한 펀더멘털…목표가↑-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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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7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펀더멘털(기초체력)이 튼튼한 회사"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 김태민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보장성 신계약이 점진적인 둔화 추이에 있는 반면 메리츠화재는 보장성 인보험을 중심으로 70% 이상의 보장성 신계약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보장성 인보험은 손해보험사의 펀더멘털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며 "재물보험 대비 수익성이 2배, 저축성 보험 대비 8배 가량 좋아 향후 경쟁사와의 장기 손해율 격차는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규제 리스크에 대한 실적 민감도도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따른 2012회계연도 순이익 감소는 3.0% 이내로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도 적극적인 마켓팅에 의한 점유율 확대로 일정 부문 자동차 손해율 상승을 상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4월부터 시행되는 판매수수료 제도 개선의 경우에도 신계약 중 저축성 비중이 26.7%(상위 4사 평균
52.8%)로 낮아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메리츠화재는 저평가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태민 연구원은 "경쟁사들의 보장성 신계약이 점진적인 둔화 추이에 있는 반면 메리츠화재는 보장성 인보험을 중심으로 70% 이상의 보장성 신계약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보장성 인보험은 손해보험사의 펀더멘털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며 "재물보험 대비 수익성이 2배, 저축성 보험 대비 8배 가량 좋아 향후 경쟁사와의 장기 손해율 격차는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규제 리스크에 대한 실적 민감도도 높지 않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따른 2012회계연도 순이익 감소는 3.0% 이내로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마일리지 자동차 보험도 적극적인 마켓팅에 의한 점유율 확대로 일정 부문 자동차 손해율 상승을 상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는 "4월부터 시행되는 판매수수료 제도 개선의 경우에도 신계약 중 저축성 비중이 26.7%(상위 4사 평균
52.8%)로 낮아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메리츠화재는 저평가 매력도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