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의 장학사업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은 대학생 50명에게 해외 탐험 기회를 주는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는 '지도를 거꾸로 보아라! 세계로 나아가라!'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7월 2주간 탐험계획서의 일정과 내용에 맞춰 배낭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동원육영재단은 항공비, 체류비를 비롯해 소정의 탐험활동비를 지원한다. 또 탐험을 마친 후 제출한 보고서를 심사해 1위팀에게 300만원을 주는 등 입상한 팀에게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 프로그램 참가자는 일반인 서포터즈의 공개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국내 소재의 대학교 재학생이면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2~4명으로 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원하는 대륙 한 곳과 탐험 주제를 정해 탐험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탐험계획서는 오는 4월2일에서 6일까지 동원 글로벌 익스플로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합격팀은 오는 6월5일 발표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