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차세대MOS 설계를 본격화한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천안지사 회의실에서 차세대MOS 개발시스템 활용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MOS 설계에 도입한 서버, DBMS, 3rd Party 등에 대한 세부기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MOS 발주자인 전력거래소를 비롯해 개발기관인 한전KDN, KT, 한경닷컴, 투비소프트, 클립소프트 및 감리수행기관인 한국정보기술단 등 실무 개발인력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차영 투비소프트 책임컨설턴트는 차세대MOS 개발시스템 웹개발툴의 주요기능과 활용방법 그리고 실업무 적용사례에 대하여 발표했다. DBMS공급업체인 한경닷컴 김원상 차장과 웹리포팅 공급업체인 남도현 대표이사도 업무 공유에 나섰다. 송태원 KT 차장은 차세대MOS 개발시스템의 주요기능과 네트워크 구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MOS 설계 본격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사업 공기를 단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거래시스템으로서의 품질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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