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로즈…왓슨 자멸로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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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 캐딜락챔피언십
저스틴 로즈(32·영국)가 생애 첫 월드골프챔피언십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출발한 로즈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 통산 4승째며 우승상금은 140만달러. 로즈는 세계랭킹이 지난주 22위에서 7위로 솟구쳤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국적을 바꾼 로즈는 17세이던 1998년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10,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차 리드를 잡은 로즈는 18번홀에서 두 번째샷이 그린을 오버하면서 보기를 기록해 1타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전날 3타차 선두였던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18번홀에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갈 수 있는 3m 버디 찬스를 만들었으나 실패해 1타차 2위에 그쳤다.최경주(42)는 합계 4언더파 공동 35위, 김경태(26)는 합계 이븐파 공동 51위, 양용은(40)은 합계 3오버파 공동 59위, 배상문(26)은 합계 11오버파로 71위에 머물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나 영국으로 국적을 바꾼 로즈는 17세이던 1998년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10, 14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2타차 리드를 잡은 로즈는 18번홀에서 두 번째샷이 그린을 오버하면서 보기를 기록해 1타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다.
전날 3타차 선두였던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은 18번홀에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갈 수 있는 3m 버디 찬스를 만들었으나 실패해 1타차 2위에 그쳤다.최경주(42)는 합계 4언더파 공동 35위, 김경태(26)는 합계 이븐파 공동 51위, 양용은(40)은 합계 3오버파 공동 59위, 배상문(26)은 합계 11오버파로 71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