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14ㆍ18번홀 보기…매킬로이 '뒷심 부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WGC 캐딜락챔피언십…14언더파 3위 머물러
로리 매킬로이는 막판 우승 문턱까지 다가갔으나 우승까지 치닫지는 못했다.
전날 12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를 치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던 매킬로이는 이날도 10번홀까지 4개의 버디를 잡은 뒤 12번홀(파5)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벙커샷을 그대로 홀인시키며 이글을 잡아 1타차 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전날 고생한 14번홀(파4·460야드)에서 또 발목을 잡혔다. 티샷이 왼쪽 러프로 간 뒤 온그린에 실패했고 칩샷마저 뜻대로 안 돼 4.5m 파퍼트를 놓쳤다. 그는 이 홀에서만 나흘간 3개의 보기를 했다. 전날 보기를 했던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하며 마지막 기회를 되살리는 듯했으나 18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며 파세이브에 실패했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3위에 올랐다. 최근 12개 대회에서 11차례 ‘톱5’에 드는 저력을 과시한 그는 “지난 6개월간 골프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71타나 72타를 쳤던 실력이 69타나 68타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3주간 휴식을 취한 뒤 마스터스에 모습을 드러낸다.
전날 12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7개로 9언더파를 치는 절정의 기량을 뽐냈던 매킬로이는 이날도 10번홀까지 4개의 버디를 잡은 뒤 12번홀(파5) 그린사이드 벙커에서 벙커샷을 그대로 홀인시키며 이글을 잡아 1타차 선두에 나섰다.
그러나 전날 고생한 14번홀(파4·460야드)에서 또 발목을 잡혔다. 티샷이 왼쪽 러프로 간 뒤 온그린에 실패했고 칩샷마저 뜻대로 안 돼 4.5m 파퍼트를 놓쳤다. 그는 이 홀에서만 나흘간 3개의 보기를 했다. 전날 보기를 했던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하며 마지막 기회를 되살리는 듯했으나 18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며 파세이브에 실패했다.
매킬로이는 그러나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3위에 올랐다. 최근 12개 대회에서 11차례 ‘톱5’에 드는 저력을 과시한 그는 “지난 6개월간 골프 실력이 일취월장했다. 71타나 72타를 쳤던 실력이 69타나 68타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매킬로이는 3주간 휴식을 취한 뒤 마스터스에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