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장중 반락 후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12일 오전 9시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포인트(0.03%) 내린 539.41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세와 그리스 안도감에 소폭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강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8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6억원, 개인은 7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출판·매체복제,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등이 떨어지고 있고 건설,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제약, 유통,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가 상승하고 있다. CJ오쇼핑, 다음, 포스코 ICT, CJ E&M,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은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9개 등 46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를 비롯 441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고, 130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