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큰 틀에서 박스권 유지"-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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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전날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이 1% 이상 상승, 270선으로 올라섰지만 큰 틀(10포인트 규모)에서는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있다는 의견을 14일 제시했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강하게 지수선물을 매수하면서 시장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이론가 대비 50% 이상 고평가됐으나 추세 상승의 가능성은 현재로썬 반반"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선물 영향력이 강해진 데에는 주식워런트증권(ELW) 및 옵션 승수 변경 등 시장 구조적인 변화에 따라 증권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감소한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시장 경향은 파생상품을 통해 헤지하기 보다는 추세 추종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어 단기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이 장 초반부터 강하게 지수선물을 매수하면서 시장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이론가 대비 50% 이상 고평가됐으나 추세 상승의 가능성은 현재로썬 반반"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선물 영향력이 강해진 데에는 주식워런트증권(ELW) 및 옵션 승수 변경 등 시장 구조적인 변화에 따라 증권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감소한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최근 시장 경향은 파생상품을 통해 헤지하기 보다는 추세 추종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어 단기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