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강세로 장을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52포인트(0.84%) 오른 542.98을 기록 중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2월 소매판매가 크게 개선된다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적극적인 통화완화정책을 지속하겠다고 밝힌 점을 호재로 급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20억원, 외국인은 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20억원 순매도 중이다.

섬유·의류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디지컬컨텐츠,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전기전자(IT)부품, 화학, 유통이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다음, 서울반도체, 씨젠이 1% 이상 뛰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4개 등 73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하한가 1개를 비롯 140개 종목은 미끄러지고 있고, 15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