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제주 '아덴힐리조트', 골프장 · 풀빌라 갖춘 특급리조트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 위치한 ‘아덴힐리조트’가 잔여분을 분양 중이다. 18홀 골프장, 클럽하우스, 풀 빌라 콘도 등을 갖추고 있는 리조트다.

단독 풀빌라 32가구와 프라이빗 빌라 246가구로 구성됐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115㎡ 20실 △154㎡ 126실 △157㎡ 96실 △189㎡ 24실 △377㎡ 15실 △392㎡ 9실 △424㎡ 5실 △538㎡ 3실 등으로 이뤄졌다.

분양가격은 △115㎡ 7억2000만원 △154㎡ 9억원 △157㎡ 9억원 △189㎡ 10억원 △377㎡ 33억1000만원 △392㎡ 34억4000만원 △424㎡ 37억4000만원 △538㎡ 48억원 등이다.

1개 동 3개 층 규모로 각 세대는 3베이(bay) 타입으로 설계돼 채광이 뛰어나다. 가구와 가전제품은 분양가에 포함돼 있으며 최첨단 보안경비 시스템과 최신 난방·에어컨 설비도 갖췄다. 지하 900m 온천수를 공급하고 월풀 욕조도 마련했다.

골프 코스는 해발 450m 언덕 위에 조성했으며 총 연장 7550야드 18홀 코스다. 10분 간격의 넉넉한 라운딩이 가능하며 아덴힐 멤버는 부킹 등의 복잡한 절차를 따르지 않고 인원 수에 관계 없이 언제나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아덴힐리조트 골프장은 YTN이 대한민국 10대 뉴코스 골프장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정회원 1인은 주중과 주말 모두 그린피가 무료고 지정회원 1인은 50% 할인된다. 정회원 동반 비회원도 그린피가 30% 할인된다. 정회원의 경우 해외 제휴 골프장도 연간 12회 그린피 면제 또는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제주도 바다와 들불 세계축제장소인 새별오름의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으며 전망대와 바, 멤버 라운지를 설치한다. 고급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 산책로가 조성돼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다. 이 밖에 승마장과 원형 트랙, 테니스장도 짓고 요트 마리나 시설도 계획 중이다.

관광단지 예정지역에는 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대온천장 등이 들어선다. 명품쇼핑 아울렛, 문화공연장, 콘퍼런스홀 등을 지어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Real Estate]  제주 '아덴힐리조트', 골프장 · 풀빌라 갖춘 특급리조트
제주 아덴힐은 제주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 중문관광단지에서 15분 거리이다. 제주국제영어교육도시와도 10분 거리여서 세컨드 하우스로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외국인이 구입할 경우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 제주지역의 50만달러 이상 휴양체류시설을 매입하고 5년 거주하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는 특별법에 따라서다.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은 동반 비자가 발급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