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모바일 트위터 팔로워 10만 돌파
KT는 스마트폰 관련 트위터인 올레모바일(@olleh_mobile)이 통신기업 트위터 중 최초로 1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업계에서 처음으로 트위터 운영을 시작한 KT는 트위터를 이용한 다양하고 새로운 고객 소통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KT는 2009년 11월 올레모바일 트위터를 개설한 이후 소셜네트워크(SNS)마케팅을 적극 펼쳐왔다. 2010년 2월에는 SNS 전담부서를 사내에 신설해 24시간 트위터 상담을 시작했다.

스마트폰 전문가 그룹인 올레 지니어스를 도입해 고객과의 소통 뿐 아니라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기업 트위터인 올레(@olleh) 계정도 9만 8000명을 넘어서 조만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만 팔로워를 돌파한 트위터계정을 두 개나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기업 트위터와 별개로 표현명 개인고객부문장(사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도 고객과 트위터로 직접 만나고 있다

채정호 KT 개인마케팅기획담당 상무는 "10만 고객이 트위터를 통해 올린 의견을 반영해 해외폰 개통 프로세스 간소화, 아이폰 스팸 차단 서비스 개선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SNS 채널을 통해 고객만족과 내부혁신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