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TESAT) 강사 양성과정에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대거 지원했다.

테샛 지정 교육기관인 한국능률협회는 3기 테샛 강사 양성과정 지원자를 중간 집계한 결과 D증권사 인사부 관계자 3명을 비롯 은행 보험 등 금융회사 전·현직 임직원들과 상장회사 임원 등 2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별로는 주로 수도권이었으나 부산, 천안 등 지방 거주자도 상당히 포함됐다. 인사부 직원 3명이 나란히 지원한 D증권은 “채용 인사에 테샛 점수를 반영하고 있는데 테샛 내용을 더 자세히 알 필요가 있어 아예 강사 과정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경수 제이엠피 사장은 “교육과학기술부 등록 산업체 우수 강사로서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하면서 테샛에 관심을 갖고 있다가 이번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3기 테샛 강사 과정 수강생들은 오는 24일부터 4월 중순까지 주말에 총 24시간 강의를 듣고 한국경제와 한국능률협회가 발급하는 인증서를 받게 된다. 특히 이번 3기 과정 수강생들은 주니어 테샛 출제기준 범위 지도 요령 등도 배워 수료 후 강의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1, 2기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강사는 60여명으로 대학 학원 등에서 테샛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3기 강사 양성과정 교육비는 1인당 68만원(중식비+교재4권+온라인 강좌 수강권 등 포함)이다. 수강 문의 (02)3274-9286. 한국능률협회 이형진 연구원 www.etesa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