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E&M, 반등…SO 지분매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CJ E&M이 보유 중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지분매각 소식에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6분 현재 CJ E&M은 전날보다 750원(2.45%) 오른 3만1350원을 기록 중이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은 비핵심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케이블TV SO 4개사를 계열사인 CJ헬로비전에 매각키로 했다"며 "매각대금은 1697억원으로 결정됐고, 방송통신위원회 승인 이후인 올 2분기께 현금으로 유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SO매각으로 CJ E&M은 423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는 1697억원에서 순자산가액 954억원과 영업권 320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민 연구원은 "이번 SO매각은 현금확보에 의한 자체제작 콘텐츠 투자여력 상승 등의 긍정적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본질적인 영업가치 개선은 자체콘텐츠 강화전략에 따른 투자비용 부담으로 인해 하반기 또는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기적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15일 오전 9시6분 현재 CJ E&M은 전날보다 750원(2.45%) 오른 3만1350원을 기록 중이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M은 비핵심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유 중인 케이블TV SO 4개사를 계열사인 CJ헬로비전에 매각키로 했다"며 "매각대금은 1697억원으로 결정됐고, 방송통신위원회 승인 이후인 올 2분기께 현금으로 유입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SO매각으로 CJ E&M은 423억원의 처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는 1697억원에서 순자산가액 954억원과 영업권 320억원을 제외한 금액이다.
민 연구원은 "이번 SO매각은 현금확보에 의한 자체제작 콘텐츠 투자여력 상승 등의 긍정적 모멘텀(상승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그러나 본질적인 영업가치 개선은 자체콘텐츠 강화전략에 따른 투자비용 부담으로 인해 하반기 또는 내년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단기적 효과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