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아시아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은행’라는 목표 아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국내 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KB Smart★폰 적금/예금’ ‘KB국민 첫재테크적금’ 등 히트상품을 출시하며 금융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한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총수신 200조원을 돌파하고 2조 465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금융정보지인 유로머니지가 발행하는 무역금융 전문 월간지 ‘트레이드 파이낸스지’는 KB국민은행을 ‘2011년 한국 무역금융 최고은행’으로 선정했다. 재무구조는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S&P로부터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피치로부터는 ‘A’를 받아 시중은행 가운데 최고 신용등급을 인정받았다.

KB국민은행은 급격한 변화에서도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의식, 관행, 제도 전반에 걸친 경영혁신운동 ‘변화경영, Deep Change경영’ 추진을 선언했다. 이는 단순히 KB국민은행의 경영성과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고객 중심 ‘내실 경영’으로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이 은행에선 자산관리제도, 전문 PB센터 도입 등을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단순히 시장점유율만 우세한 은행이 아니라 고객의 편리성과 성공을 위한 ‘최상의 파트너’로 인정받겠다는 뜻이다.

최근에는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이웃과 고객에게 다가가는 사회공헌’이란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KB국민은행 사회공헌 원년’ 선언 이후 청소년 후원, 재난구호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사업자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KB미소금융재단을 설립했다. 이 외에도 저소득 근로자 및 영세 사업자를 위한 ‘KB새희망홀씨대출’을 시작했다. ‘Hidden Star 500’제도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과 시장을 확보한 유망 중견·중소 기업을 발굴하며 ‘100년 기업, KB국민은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