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22일 제55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하춘수 은행장을 재선임했다.

하 행장은 지난달 DGB금융지주사의 자회사 CEO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돼 이날 주총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은행장으로 재선임됐다.

하 행장은 재선임 결정에 대한 보답으로 '지역과 함께 다시 한번 출발한다'는 의미를 담아 프로축구단 대구FC에 자동차를 기증했다.

대구은행은 주총에서 당기순이익 3천99억원의 2011년도 결산 재무제표를 확정했다.

안충영 중앙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가 사외이사에 연임됐고 신임 사외이사로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인 김중기 변호사가 선임됐다.

(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park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