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천300만弗 규모 AI 퇴치기금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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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는 이날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향후 예방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전염 확산을 막는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 원조분 1천만달러와 자체 보조금 1천300만달러로 조성된 이번 기금은 또 보건과 농업부문 전문인력의 공조 대응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응웬 타잉 롱 보건부 차관은 "올들어 AI가 다시 발견되면서 복잡하고도 예측불허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AI에 감염된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이나 효과적인 약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은 2003년 이래 AI 확산을 막기 위해 수백만 마리의 가축 등을 살처분하는 등 AI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까지 베트남에서 AI 감염으로 모두 61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집계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권용 특파원 kk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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