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재외국민 투표가 28일(현지시간)부터 전 세계 107개국 158개 공관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돼 내달 2일 일제히 마감된다. 헌정 사상 최초로 실시되는 재외국민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의 5.5%인 12만3571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국내 주민등록자 10만2519명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참여하나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 2만152명(거소신고자 1116명 포함)은 비례대표 투표권만 행사하게 된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