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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키아의 반격…99달러짜리 LTE폰 '루미나 900' 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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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키아가 애플 아이폰과 구글 안드로이드폰에 뺏긴 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 100달러 이하짜리 저가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애플리케이션(앱) 공동 개발에도 착수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2위 통신사인 AT&T가 노키아의 4세대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루미아 900’을 다음달 4일부터 99.99달러에 판매한다고 27일 보도했다. 루미아900은 MS의 스마트폰 OS인 윈도폰 망고를 탑재했다.

    노키아는 최근 50달러대 ‘루미아 710’을 선보이는 등 100달러 이하의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틈새시장을 공략 중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애플과 삼성전자 리서치인모션(RIM) 등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약 92%에 달한다. 커런트 애널리시스의 애비 그린가트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의 절반 수준인 매우 공격적인 가격”이라며 “싸다는 점은 소비자들이 익숙하지 않은 OS를 장착한 제품을 사게 하는 매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키아는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MS와 전략적 관계를 긴밀하게 다지고 있다. 이날 MS와 노키아는 앱 개발 프로그램에 향후 3년간 총 24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3년간 핀란드 알토대학에서 앱 캠퍼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된다. MS 윈도폰 OS와 노키아의 OS인 심비안 기반 앱 등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블룸버그통신은 “스마트폰 OS 시장에서 애플, 안드로이드 진영, MS-노키아 연합의 3파전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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