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3월27일 오전 9시14분 보도

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매각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올여름 세 번째 우리금융 매각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예보는 최근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공고를 내고 다음달 2일까지 ‘우리금융 주식 매각 회계자문 용역’ 입찰을 받기로 했다. 용역기간은 선정일부터 매각 종결일까지 최장 18개월이다.

이번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 공고일 기준 3년 내 인수·합병(M&A) 회계 자문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회계법인이어야 한다. 제안서 접수장소는 서울 청계천로 예보 본사다.

가격 및 비가격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가격 제안서의 경우 분리·밀봉해 제출해야 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