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일신프라스틱, 세계 초일류를 향해…車부품 경량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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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녹색 산업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 일반 차량보다 연비가 좋고 유해가스 배출량이 적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인기다. 소비자들도 차량 선택시 연비에 중시하는 추세다. 차량의 연비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 중 하나는 차체의 무게다.
차체 무게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플라스틱 부품이 있다. 이는 차체를 더욱 가볍고 단단하게 한다. (주)일신프라스틱(대표 전병규 www.ilshin582.com)은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 부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승용차와 SUV의 콘솔 부문 생산을 특화하기 위해 연구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과 납기일, 서비스 등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7년 기술연구소를 설립, 핵심 기술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 이노비즈,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 대구광역시 3030 기업, 대구은행 VVIP, 달성군 우수 상공인상(2회),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지식경제부 생산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제품의 설계부터 품질확보를 위한 신뢰성 테스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독자 브랜드 구축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자동차 플라스틱 분야의 세계적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후속 차종을 개발 중이며, 필드 품질 제로화를 위해 전사원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전병규 대표는 “회사가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만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루려고 노력한다”며 “회사와 임직원,고객 모두에게 이로운 가치에 항상 생각한다”고 전했다.
맨주먹으로 … 열정과 패기로 쌓은 (주)일신
전동근 회장 인터뷰
전동근 (주)일신프라스틱 회장은 경영권을 2세에게 승계하고 올해나 내년쯤 퇴임할 예정이다. 그는 1971년 퇴직금 전부를 투자, 대구 동인동에 있는 주택가에서 점포 하나로 사업을 시작 했다. 10년간 소규모 프라스틱 업체에서 근무했는데, 당시에는 일본에서 기술을 전수 받은 한국의 프라스틱 1세대였고 이 때 많은 기술력과 경험을 습득했다.
회사 생활에 대해 전 회장은 “회사에 다닐 때 업무 특성상 스카우트 제의를 많이 받았다. 경영을 의뢰할 정도로 파격적인 스카우트 제의도 있었다. 하지만 단기적 이윤 추구보다는 더 큰 꿈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근무했다”고 말했다.
사업을 시작하고 2년후인 1973년 오일쇼크가 발생했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됐고, 도산하는 기업도 있었다. 전 회장은 이때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면서 사업의 전환기를 맞았다. 이후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1987년에는 대우기전(현 KDAC)의 의뢰로 과거 수입에만 의존했던 모터부품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성공의 길을 달릴수 있게 했던 경영마인드는 첫째,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변화에 도전한다. 둘째, 나의 말에 책임을 지는 신뢰와 신용을 강조한다. 셋째, 고객이 감동하고 만족할 때까지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영에 임했다. 작은 것 하나에도 정성을 들이면 고객이 알아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전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이 높다. 그 중 하나가 회사가 위치한 대구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전 회장은 아들 전병규 사장에게 회사를 승계하면서 “100년 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라. 직원과 함께 간다고 생각하고 항상 가족 같은 일터를 만들라”고 당부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녹색 산업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기술 발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내연 엔진과 전기자동차의 배터리 엔진을 동시에 장착, 일반 차량보다 연비가 좋고 유해가스 배출량이 적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인기다. 소비자들도 차량 선택시 연비에 중시하는 추세다. 차량의 연비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 중 하나는 차체의 무게다.
차체 무게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로 플라스틱 부품이 있다. 이는 차체를 더욱 가볍고 단단하게 한다. (주)일신프라스틱(대표 전병규 www.ilshin582.com)은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 부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승용차와 SUV의 콘솔 부문 생산을 특화하기 위해 연구 개발과 우수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과 납기일, 서비스 등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2007년 기술연구소를 설립, 핵심 기술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런 연구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중소기업청 이노비즈, 기술보증기금 벤처기업, 대구광역시 3030 기업, 대구은행 VVIP, 달성군 우수 상공인상(2회), 중소기업청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지식경제부 생산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제품의 설계부터 품질확보를 위한 신뢰성 테스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에 대한 독자 브랜드 구축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자동차 플라스틱 분야의 세계적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후속 차종을 개발 중이며, 필드 품질 제로화를 위해 전사원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전병규 대표는 “회사가 제품을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만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루려고 노력한다”며 “회사와 임직원,고객 모두에게 이로운 가치에 항상 생각한다”고 전했다.
맨주먹으로 … 열정과 패기로 쌓은 (주)일신
전동근 회장 인터뷰
전동근 (주)일신프라스틱 회장은 경영권을 2세에게 승계하고 올해나 내년쯤 퇴임할 예정이다. 그는 1971년 퇴직금 전부를 투자, 대구 동인동에 있는 주택가에서 점포 하나로 사업을 시작 했다. 10년간 소규모 프라스틱 업체에서 근무했는데, 당시에는 일본에서 기술을 전수 받은 한국의 프라스틱 1세대였고 이 때 많은 기술력과 경험을 습득했다.
회사 생활에 대해 전 회장은 “회사에 다닐 때 업무 특성상 스카우트 제의를 많이 받았다. 경영을 의뢰할 정도로 파격적인 스카우트 제의도 있었다. 하지만 단기적 이윤 추구보다는 더 큰 꿈을 위해 흔들리지 않고 근무했다”고 말했다.
사업을 시작하고 2년후인 1973년 오일쇼크가 발생했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됐고, 도산하는 기업도 있었다. 전 회장은 이때 어려운 시기를 잘 버티면서 사업의 전환기를 맞았다. 이후 사업은 승승장구했다. 1987년에는 대우기전(현 KDAC)의 의뢰로 과거 수입에만 의존했던 모터부품을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다.
그가 성공의 길을 달릴수 있게 했던 경영마인드는 첫째,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새로운 변화에 도전한다. 둘째, 나의 말에 책임을 지는 신뢰와 신용을 강조한다. 셋째, 고객이 감동하고 만족할 때까지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영에 임했다. 작은 것 하나에도 정성을 들이면 고객이 알아줄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전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이 높다. 그 중 하나가 회사가 위치한 대구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전 회장은 아들 전병규 사장에게 회사를 승계하면서 “100년 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라. 직원과 함께 간다고 생각하고 항상 가족 같은 일터를 만들라”고 당부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