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동안이 대세인 시대에는 타고난 `절대동안`들을 보면 살짝 시기 질투가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선천적으로 동안이 아니라고 해서 기죽을 필요는 없다. 조금만 노력하면 절대동안 까지는 아니라도 서너살 정도는 충분히 젊어 보일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으니 말이다. 최근 동안 열풍이 불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발길이 꾸준하다. `동안 시술`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PRP 지방이식. 지방이식은 보형물이나 합성물질이 아닌 자신의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에서 채취한 지방을 필요한 곳에 이식해 얼굴이나 몸매를 보정하는 시술이다. 이석기 101성형외과 원장은 “자신의 지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보형물에 비해 부작용이 훨씬 적지만 순수 지방 만을 이식하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남아있는 확률 즉 생착률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원하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3~4회 이상 시술하여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PRP 지방이식이다 . 이 원장은 “PRP란 혈소판이 풍부한 혈장을 말하는데 이 성분 속에는 세포증식과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는 성장인자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지방의 생착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상처치유와 피부재생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PRP 지방이식이 눈가잔주름 완화, 피부미백, 피부탄력 증가와 같은 부수적인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 즉 자가혈 재생술이라고도 하는 PRP시술은 자신의 피를 12~24cc 채혈해서 혈소판을 분리해 주사하는 요법으로 순수하게 정제된 지방성분과 함께 혈소판의 성장인자를 함께 이식하여 이식률을 높이면서 생착률도 함께 높여주는 방법이다. PRP를 얼굴의 각 부위 즉 이마, 앞 광대, 팔자주름, 입술, 콧대 등에 주입하면 피부개선은 물론 밋밋한 얼굴에 입체감이 생겨 젊고 생기 있는 얼굴, 부드러운 인상의 얼굴로 바뀌게 된다. 이마가 꺼졌거나 눈썹뼈가 발달 되어있는 경우 미세지방 이식으로 꺼진 이마를 채워줘 볼륨 있는 예쁜 이마를 만들 수 있다. 특히 코성형을 하는 경우 이마와 코의 라인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마가 동그랗고 볼록해지면 상대적으로 얼굴이 더 작고 갸름해 보이고 옆라인도 예쁘게 살아난다. 따라서 지방이식을 하게 되면 안면윤곽처럼 큰 수술을 하지 않아도 윤곽자체가 입체적으로 변화해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가 생기게 되는 것. 또 관자놀아가 꺼져 옆 광대가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 꺼진 관자놀이를 채워줌으로써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 수도 있다. 얇은 입술은 도톰하게 해주고 주름이 많아 쭈글쭈글해 보이는 입술도 매끈하고 볼륨감있게 만들 수 있다. 무턱이나 비대칭턱의 경우도 간단하게 완화할 수 있으며 앞턱에 지방이식을 해주면 입이 들어가 보이고 턱선이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2~3일 정도면 화장을 하고 다녀도 될 만큼 수술 후 회복 기간도 짧고 그만큼 통증도 적다. PRP시술은 무엇보다 지방과 혈장 모두 자가조직을 사용한 것이라 부작용의 가능성에서 자유롭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미국 사형수들이 먹는 `최후의 식사` 공개 ㆍ中 미녀배우 궁신량, 충격 민낯에… ㆍ`여성만 물벼락` 이색 헝가리 전통 축제 생생영상 ㆍ강민경 `원피스 vs 바디수트 `어떤게 더 섹시해? ㆍ신지-유병재 상견례 “이미 ‘여보’ ‘마누라’라고 부르고 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