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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버리지ㆍ러시아펀드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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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펀드 성적표' 살펴보니

    '한화2.2배 레버리지' 25.5%…'JP모간러시아'도 24% 넘어
    올 1분기 유동성 장세가 펼쳐지면서 증시는 상승세를 탔지만 펀드에선 자금이 계속 빠져나갔다. 원금이 회복되고 어느 정도 수익이 나면서 펀드 투자자들의 환매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인덱스 펀드와 러시아 펀드는 2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며 1분기 펀드 수익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레버리지 인덱스펀드 수익률 ‘으뜸’

    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 중에서는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와 삼성그룹 관련 펀드가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는 코스피지수 등락률 대비 1~2배의 큰 수익이 나는 구조를 지닌 상품이다.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10.33% 상승한 가운데 ‘한화 2.2배 레버리지인덱스 펀드’는 25.59%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KB중소형주포커스펀드’와 ‘NH-CA 1.5배 레버리지인덱스펀드’도 각각 23.83%, 18.1%로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았다. 서동필 우리투자증권 펀드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지수가 주춤했지만 연초부터 상승흐름을 지속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레버리지인덱스펀드의 수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독주체제 속에서 삼성그룹주 펀드의 수익률도 눈부신 성과를 올렸다. ‘삼성당신을 위한 삼성그룹밸류인덱스펀드’와 ‘한국투자삼성그룹펀드’,‘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은 13%를 기록했다.

    연초 삼성전자와 함께 IT부품주와 조선, 은행, 증권주가 급상승하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두드러졌다. ‘삼성KODEX조선주ETF’는 26.19%의 수익률로 전체 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 등 해외주식형 펀드의 선전

    지난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해외주식형 펀드도 올 1분기에는 좋은 성과를 올렸다. 지역별로는 러시아가 유가 상승의 수혜국가로 부상하며 러시아 펀드의 수익률(22.47%)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신흥유럽(19.15%), 일본(16.47%), 인도(15.22%) 순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회복세를 주도한 북미 펀드도 13.75%의 수익률을 올렸다. 개별상품별로는 ‘JP모간러시아펀드’가 수익률 24.84%로 가장 높았다.

    펀드 전문가들은 2분기에는 1분기와 달리 삼성전자의 독주체제가 완화되면서 이익이 살아있는 경기소비재(자동차, 정유) 업종의 주가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대형 성장주나 2분기 경기 회복세가 예상되는 아시아지역 펀드들이 유망할 것으로 진단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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