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진 명지대 총장(오른쪽)이 3일 서울 남가좌동 인문캠퍼스 대강당에서 학생들의 발을 씻겨주고 있다. 명지대는 사제지간의 사랑을 실천하고 ‘섬김’의 정신을 나누기 위해 교수들이 학생들의 발을 직접 씻겨주는 ‘세족식’을 2001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김병언 기자 misa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