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개시 1년 6개월여 만에 주식 약정 거래대금 100조 돌파
-전체 모바일 주식거래 시장점유율 약 30%로 업계 1위


키움증권(대표이사 권용원)은 스마트폰 주식 약정 거래대금이 지난 3일 기준 누적 100조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2010년 9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영웅문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폰 주식거래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6개월여만이다.

키움증권 스마트폰 주식거래 규모는 서비스 개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 7조원 수준이던 스마트폰 주식거래 약정대금은 2011년 64조원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전날까지 29조원을 돌파했다.

스마트폰 주식 거래가 급증한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보급으로 거래채널이 다변화된 것과 더불어 스마트폰 주식거래 어플리케이션의 편의성 및 기능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박봉용 키움증권 리테일본부 이사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영웅문 S의 시스템 경쟁력과 개인 시장 점유율 1위인 키움증권의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모바일 시장에서도 현재 약 30%대의 점유율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웅문S'의 누적 다운로드 수는 현재까지 60만 건에 이른다. 키움증권 측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영웅문S'가 기기의 특성을 살린 인터페이스와 거래의 편의성과 속도를 극대화하도록 구성했으며 특화된 주문 기능과 다채로운 투자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 지향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 키움증권은 태블릿 pc용 주식거래 어플리케이션 '영웅문T', 선물옵션 거래 어플리케이션 '영웅문 SF', FX마진 거래 어플리케이션 '영웅문 S World', 투자정보방송 어플리케이션 '채널K', 웹 트레이딩 어플리케이션 '모바일 웹' 등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