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도 '반값' 쿠팡, 웨딩 기획전 진행
소셜커머스 쿠팡은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에 필요한 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는 '웨딩 기획전'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스드메(스튜디오ㆍ드레스ㆍ메이크업)'와 웨딩홀, 예물·예단, 혼수용품, 허니문 등 4개의 카테고리로 구분돼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예물&예단으로 선보인 르시엘 다이아몬드 예물은 299만원에서 48% 할인된 155만원, 황희 우리옷 침구의 한복 및 예단세트가 125만원에서 39% 할인된 76만원에 판매하는 등 파격적 할인 상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몬스 침실세트가 121만원에서 38% 할인된 74만9000원, 청담동 유명 웨딩스튜디오인 이공웨딩의 웨딩리허설 패키지가 130만원에서 69% 할인된 가격인 40만원에 판매되며, 미국과 몰디브 여행권도 20%가량 할인해 내놨다.

김홍직 쿠팡 상품기획실 실장은 "결혼비용 거품 논란이 있는 요즘 최상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신혼부부의 부담을 덜고자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인생에서 가장 큰 이벤트인 결혼을 아름답고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