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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세장서 낙폭과대株 노려볼까?…CJ오쇼핑 등 반등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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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경기둔화 우려 탓에 국내 증시도 약세를 지속중인 가운데 낙폭 과대주(株)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향후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반등에 나설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 CJ오쇼핑, 금호석유, SK케미칼, 대우건설 등이 그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은 9일 CJ오쇼핑에 대해 "최근의 주가하락은 실적에 비해 지나친 상황"이라고 지적한 뒤 "양호한 업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주가가 반등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CJ오쇼핑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다소 줄어들 것이지만, 그간 전체 소비시장의 침체를 감안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패션과 미용품, 식품 부문의 실적개선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시청률이 집중되는 시간에 경쟁사들이 주로 보험상품에 집중하는 반면 CJ오쇼핑은 미용품, 패션, 식품을 편성해 차별성을 높이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그간 판매수수료 인하와 케이블방송공급자(SO)에 대한 수수료 인상 등이 주가악재로 등장하며 발목을 잡아왔지만, 더이상 추가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게다가 양호한 영업실적이 발표되면서 주가도 시장내 재평가가 이뤄질 �"으로 판단했다.

    금호석유 역시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90% 이상 급증한 1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승규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기보다 각각 2.3%와 31.0% 늘어난 1조6430억원, 151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제부터 타이어 업체들의 판매단가 인상과 함께 중국의 타이어 교체주기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고, 역내권 정기보수를 고려할 때 합성고무 가격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도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분기별 영업실적의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2분기부터 합성고무 가격 상승의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과도한 주가 낙폭에 따라 업황 개선 시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탄력을 나타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케미칼도 낙폭과대주 중 하나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는 화학요인으로, 2분기엔 제약요인으로 영업실적이 바닥을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SK케미칼의 주가수준은 올해 연결실적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 6.9배에 불과하다"며 "2012년 국제회계기준 연결 매출액, 조정영업이익, 순이익,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8, 16.9%, 27.1%, 27.1% 늘어난 10조4431억원, 2698억원, 2426억원, 1953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건설 주가의 경우 최근 1개월 간 금호산업 보유지분(약 18%) 관련 오버행(물량부담) 이슈 등으로 인해 시장대비 6%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지만, 현 주가수준은 매우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우건설 탐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부터 주가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중장기적인 투자 시각에서 볼 때 매우 매력적인 주가수준"이라며 "올해는 영업실적뿐 아니라 재무구조까지 전년대비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중장기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최근 알제리와 모로코 현장 방문을 통해 북 아프리카지역과 가스관련 플랜트 수주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며 "대우건설은 알제리와 모로코에 모두 11개 현장(33억불)을 운영 중이며, 올해 신규로 53억불의 물량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수주 추진물량은 올해 대우건설의 연간 해외수주 목표 대비 82% 비중에 해당되는 규모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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