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눈에 띄는 9가지 첨단기술…앞유리에 주행정보, 고속 접근 차량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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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등 4가지 주행 모드…영업점서 사전계약 시작
‘뒤쪽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경보’ ‘앞 유리에 속도 등 주행 정보 표시.’
다음달 초 선보이는 기아자동차의 대형 승용차 ‘K9’에서 볼 수 있는 신기술들이다. 기아차는 9일 K9에 들어간 9가지 신기술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K9 3.3 모델(최고출력 300마력)은 5300만~6500만원, 3.8 모델(최고출력 340마력)은 6350만~8750만원 사이에서 판매가가 정해진다.
기아차에 따르면 K9에는 국내 처음으로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사전 경보해주는 ‘후측방 경보시스템’이 장착됐다. 국내 최초로 주행 모드를 에코 노멀 스포츠 스노(눈길운전) 등 네 가지로 나눠 주행환경과 운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국내 최대 9.2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화면과 통합 조작키를 적용한 ‘DIS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첨단 텔레매틱스(차량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유보(UVO)가 처음으로 탑재돼 원격 시동, 도난 추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앞쪽 유리에 주행속도와 방향, 경보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기술이다. ‘어댑티브 풀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는 운전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주행조건과 도로상황에 따라 빛의 각도·밝기 등을 조절해준다.
여기에 △전자식 변속기어△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12.3인치의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계기판)’ 등도 갖췄다.
기아차는 사전계약하는 고객(법인명의 고객 제외)에게 갤럭시 탭 10.1 모델(16GB, 와이파이 전용)을 줄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해외 고급차와 경쟁하기 위해 K9에 국내 최초로 개발된 첨단 신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다음달 초 선보이는 기아자동차의 대형 승용차 ‘K9’에서 볼 수 있는 신기술들이다. 기아차는 9일 K9에 들어간 9가지 신기술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K9 3.3 모델(최고출력 300마력)은 5300만~6500만원, 3.8 모델(최고출력 340마력)은 6350만~8750만원 사이에서 판매가가 정해진다.
기아차에 따르면 K9에는 국내 처음으로 차량 후측방 사각지대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사전 경보해주는 ‘후측방 경보시스템’이 장착됐다. 국내 최초로 주행 모드를 에코 노멀 스포츠 스노(눈길운전) 등 네 가지로 나눠 주행환경과 운전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갖췄다.
국내 최대 9.2인치 LCD(액정표시장치) 화면과 통합 조작키를 적용한 ‘DIS 내비게이션’에는 기아차의 첨단 텔레매틱스(차량무선인터넷) 서비스인 유보(UVO)가 처음으로 탑재돼 원격 시동, 도난 추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역시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 앞쪽 유리에 주행속도와 방향, 경보 등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기술이다. ‘어댑티브 풀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는 운전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주행조건과 도로상황에 따라 빛의 각도·밝기 등을 조절해준다.
여기에 △전자식 변속기어△차량 통합제어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12.3인치의 ‘풀 사이즈 컬러 LCD 클러스터(계기판)’ 등도 갖췄다.
기아차는 사전계약하는 고객(법인명의 고객 제외)에게 갤럭시 탭 10.1 모델(16GB, 와이파이 전용)을 줄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해외 고급차와 경쟁하기 위해 K9에 국내 최초로 개발된 첨단 신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