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김병연 > (벤 버냉키 FRB 의장의 연설은) 통화정책에 관한 언급이 크게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부정적으로 보기는 힘들다. 계속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미국 경제가 회복이 되려면 아직까지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통화완화적인 스탠스를 계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발언을 계속했다. 또 하나 주택시장 쪽에 버블 붕괴가 시장 실패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꼽으면서 FRB는 향후 금융기관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계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언급하고 있다. 사실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화 정책 상 주요 경기 조작에 대한 수단으로 부각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완화적인 통화 스탠스 그대로 유지한다. 버냉키는 QE3는 계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상태고 그 외 다른 정책 위원들 자체에서 초 저금리에 대한 이야기를 앞당기는 것이 어떠냐고 이야기하는데 버냉키 자체 입장에서는 계속적으로 완화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QE3를 하는지의 여부는 버냉키의 입을 믿는 것이 좋겠다. 일각에서는 단기적으로 유럽 쪽이 안 좋기 때문에 선물 쪽에서 단기적으로 외국인이 매도하는 것이 아니냐고 생각한다. 사실 그것보다는 현재 선물에 대한 고평가가 계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선물에 대한 고평가가 진행된다는 것은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을 매수하는 차익거래가 계속 일어난다는 이야기고 그렇기 때문에 외국인들은 선물은 매도, 현물은 조금씩 매수를 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향후에 옵션만기나 6월의 동시만기에 대한 물량 부담 자체는 있을 수 있지만 이것이 단기적으로 시각이 상당히 악화되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북한의 광명성 3보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에 기인해) 심리적으로는 두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학습효과를 생각해야 한다. 최근 김정일 사망 때도 당일 낙폭은 과대했었다. 북한 핵 관련, 김일성 사망, 김정일 사망, 북한 미사일 관련 이벤트와 북한에 대한 리스크 요인들을 나눠서 생각을 해봤을 때 대부분 다 처음에는 낙폭이 과대했지만 향후 5일 정도 되면 오히려 평균 2% 정도 상승 마감했기 때문에 대부분 북한 쪽의 단기적인 이벤트 정도로 해석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학습효과가 많이 나타났기 때문에 최근은 5일보다 주가가 더 빨리 회복되는 경향도 있고 최근 기관이나 연기금을 많이 돌아보면 사실상 하반기에 리스크 요인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자금집행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즉 개인도 기관도 대기자금은 많이 있어서 주가가 빠지는 상황을 오히려 주가를 담으려는 업종으로 교체하는 쪽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다. 주가가 빠질 때마다 담는 것이 좋겠다. (1분기 실적시즌에 대해) 눈높이가 상당히 낮아진 상태다. 최근 IT, 자동차 좋은 것은 다들 알고 있고 철강이나 화학 등 주요 시가총액 상위 업종들이 연초와 전분기 대비 30~40% 실적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눈높이 자체는 낮다. 그런데 이것을 뒤집어 생각하면 과거에도 봤듯 실제로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에서는 그것보다는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3월 중반 이후 애널리스트들이 기업을 탐방하고 실적이 나오기 전에 미리 나오는 레포트인 실적 프리뷰가 많이 나온다. IT, 자동차 실적 좋은 것은 다 아는 것처럼 안 좋은 업종들은 안 좋은 것 충분히 알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2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은 오히려 눈높이가 낮아진 상태에서 그 정도를 비트하는 실적이 나와준다면 1분기가 실적 때문에 크게 주가가 빠질 염려는 없다. (중국의 GDP 발표는) 1분기 컨센서스를 8.4정도 이야기하고 있다. 문제는 1분기가 아니라 2분기다. 2분기가 1분기보다 더 안 좋아진다는 것은 중국경제의 바닥을 찍고 올라가는 턴어라운드 속도가 2분기로 이연된다는 점이고 따라서 2분기의 성장률이 어느 정도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한가가 시장에서 관건이다. 앞서 투자 쪽에 조금 더 포커스를 맞추자고 했는데 중요한 것은 중국의 소비가 어느 정도 일어나는가다. 춘절에도 소비가 크게 일어나지 않았고 양회 이후 크게 눈에 보이는 부양책이 없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우려하는 것이 가장 큰 모습이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4월, 5월이다. 중국이 소비정책은 여태까지 내놨지만 소비의 달을 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촉진의 달을 4월, 5월에 정했다. 데이터는 5월에 나온다. 소매판매 데이터는 5월에 나오지만 4월에 나오는 데이터와 뉴스를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4월에는 생각보다 물량이 많지 않다. 왜냐하면 선물의 고평가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이시스가 1.3 정도 되면 문제다. 전략은 2가지다. 코스피 지수를 따라가는 IT에 그냥 있거나 아니면 최근 상당히 낙폭이 과대한 소재주인 철강, 화학 쪽을 관심을 가지며 담아가는 것이 오히려 초과수익률에는 도움이 될 것이다. 기관들 화학을 조금씩 담고 있고 철강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철강을 지금부터 조금씩 관심 가지는 것이 좋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생방송 진행자에 달걀·요구르트 투척 시위 생생영상 ㆍ사람 손에 자란 中 최초 북극곰, 100일 잔치 생생영상 ㆍ“다시 춤추고 싶어요”,총상 입은 6살 소녀 ㆍ신은경 양악수술 고통 "숨도 제대로 못 쉰다" ㆍ연극배우 엄다혜, “투표율 70% 넘으면 알몸 기념촬영”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