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이 오거스타내셔널GC의 여성 회원 입회 금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왓슨은 9일 우승 후 가진 인터뷰에서 “오거스타가 여성 회원을 배제하는 것이 신경 쓰이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지난해 골프매거진이 최소한 1회 이상 마스터스에 참가한 적이 있는 선수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90%가 오거스타의 여성회원 입회 금지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한편 최종 라운드를 생중계한 CBS방송은 56개 주요 중계 시장에서의 평균 시청률이 8.1%로 작년의 10.4%에 비해 2.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