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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경제 '응급상황'…ECB 개입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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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채금리 6%대 육박
    스페인 경제 '응급상황'…ECB 개입 시사
    글로벌 금융시장에 스페인 공포가 다시 찾아왔다. 스페인이 그리스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이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구제금융을 받는 네 번째 국가가 될 것이란 우려가 번지고 있다. 스페인 국채 금리(10년물)는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위험 수위인 연 6% 수준으로 치솟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0일(현재시간) “스페인 국채 금리가 지난 연말 유럽중앙은행(ECB)의 저금리 장기대출(LTRO) 프로그램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연 6% 수준까지 치솟았다”며 “스페인이 제2의 그리스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10년물 스페인 국채 금리는 연 5.98%를 기록했고 장중 한때 연 6%를 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다. 스페인 국채가 불안 조짐을 보이자 이탈리아 국채 금리도 연 5.68%까지 올랐다.

    이에 따라 스페인 정부와 유럽연합(EU)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스페인 구제금융설이 힘을 얻고 있다. 앨런 와일드 베어링스 국채투자책임자는 “스페인이 결국 EU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브누아 쾨르 ECB 집행이사는 11일 파리에서 기자들을 만나 “ECB는 수단을 갖고 있으며 최근엔 사용하지 않았으나 우리의 자본시장 프로그램은 아직 존재한다”고 말해 스페인 국채 불안이 고조되면 매입에 나설 수 있음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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