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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적 전망 낮아지는데…소재株 왜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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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어닝시즌 전환점 기대
    포스코·LG화학 오름세

    지난 1분기 실적이 악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철강 화학 등 소재업종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낮아진 반면 업황은 개선될 조짐을 보여 1분기 어닝시즌(실적발표 기간)이 주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철강업종 지수와 화학업종 지수가 각각 1.35%와 1.19% 상승했다. 두 업종 모두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종목별로는 LG화학이 지난 10일 1.28%에 이어 이날 3.51% 상승했고 포스코는 2거래일에 걸쳐 2.73% 올랐다.

    1분기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된 것이 어닝시즌을 앞두고 오히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기대치가 많이 낮아져 더 이상 나빠질 것이 없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가이드가 각 증권사 자료를 집계한 결과 소재업종의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조7112억원으로 석 달 전인 1월2일 추정치(4조651억원)보다 33.3% 하락했다.

    실적이 낮아진 기대치보다 좋게 나오면 이를 계기로 주가가 상승할 수도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미국 알루미늄업체 알코아는 지난 1분기 주당 3센트의 순손실을 냈을 것이라는 추정과 달리 주당 9센트의 순이익을 냈다고 11일 발표하자 주가가 6.22% 급등했다.

    업황도 개선되는 조짐이다. 국내 철강업체의 주요 수출 상대국인 중국 내 열연강판 가격은 당 4395위안으로 한 달 전보다 1.8% 올랐다. 석유화학업체의 수익성 지표인 복합정제마진은 연초 배럴당 6달러대에서 최근 배럴당 8.8달러로 상승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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