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매출·이익 감소…영업환경 악화-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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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3일 하이마트에 대해 영업환경 악화와 불확실성으로 매출과 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8만원으로 내려잡았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마트의 IFRS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7020억원(전년대비 -8.7%), 영업이익은 510억원(-8.4%), 당기순이익은 252억원(-6.6%)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률은 7.3%(+0.1%p), 당기순이익률은 3.6%(+0.1%p)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매출액의 감소는 가전 제품 시장 성장악화와 함께 하이마트 경영자에 대한 조사로 인한 영업 집중력 분산으로 인해 영업력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마트 주요 주주 지분 59.2%(유진기업 외 32.4%, 선종구 회장 외 18.2%, HI컨소시엄5.7%, 기타 주주 2.9%)에 대한 공개 매각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시기상으로는 검찰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매각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각이 성공된 이후 하이마트의 영업가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주요 유통업체 중 하나가 인수할 경우 하이마트의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주요 유통업체 기존 영업망과 고객 기반을 이용, 하이마트의 성장 기회가 더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하이마트 인수자로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전자제품 부문 가격협상력을 높을 수 있어 이익률이 높아지고 전자제품 유통업에서의 신규 성장 동력을 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민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하이마트의 IFRS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7020억원(전년대비 -8.7%), 영업이익은 510억원(-8.4%), 당기순이익은 252억원(-6.6%)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률은 7.3%(+0.1%p), 당기순이익률은 3.6%(+0.1%p)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매출액의 감소는 가전 제품 시장 성장악화와 함께 하이마트 경영자에 대한 조사로 인한 영업 집중력 분산으로 인해 영업력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이마트 주요 주주 지분 59.2%(유진기업 외 32.4%, 선종구 회장 외 18.2%, HI컨소시엄5.7%, 기타 주주 2.9%)에 대한 공개 매각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는 시기상으로는 검찰 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매각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매각이 성공된 이후 하이마트의 영업가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주요 유통업체 중 하나가 인수할 경우 하이마트의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주요 유통업체 기존 영업망과 고객 기반을 이용, 하이마트의 성장 기회가 더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하이마트 인수자로서도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전자제품 부문 가격협상력을 높을 수 있어 이익률이 높아지고 전자제품 유통업에서의 신규 성장 동력을 더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