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과 연동되는 카메라 앱인 '라인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인 카메라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꾸미고 편집해 지인에게 전송할 수 있는 앱으로, 지난달 28일 출시된 '라인 카드' 앱에 이어 두 번째로 라인과 연동된다.

라인 카메라는 라인에서 사용 가능했던 스티커가 포함된 600여 종의 스탬프와 100여 종의 액자, 14개의 필터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앱이 제공하는 156개의 브러시와 다양한 스타일의 폰트를 이용해 자신 사진에 그림을 그리고 글자를 입력할 수 있다.

편집한 사진은 라인 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 싸이월드 등 다양한 SNS에서도 공유할 수 있다.

라인은 앞으로도 라인과 연동되는 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