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기름값, 1년에 2억 5000만원 “달린 거리만 지구 5바퀴 반”
[양자영 기자] 가수 장윤정의 1년치 기름값이 공개돼 화제다.

4월12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행사의 여왕’ 장윤정이 출연해 구수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윤정은 “나에 대한 이미지가 행사와 돈으로 굳어진 것 같다. 그래서 돈을 너무 쫓아다니는 것 아니냐는 말을 종종 듣는다”며 “내게 역마살이 있는지 자꾸만 돌아다니게 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행사를 하면서 1년 동안 돌아다닌 거리만 지구 5바퀴 반이라는 얘길 들었다”는 MC 배기완의 질문에 “기름값만 1년에 2억 5000만원이 들었다. 정말 엄청나게 돌아다녔다”고 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무리한 행사 스케줄에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하며 “차를 바꾸는 기간이 남들보다 짧았다.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고 영양실조까지 걸린 적도 있었다. 심지어 몸이 아플 때에는 차에서 링거를 맞으며 행사장으로 이동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장윤정은 “신인 시절에는 행사가 나를 알릴 수 있는 계기였지만 언제부턴가 내가 돈을 밝히는 이미지로 인식되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름값이 1년에 2억이라니...차가 남아나질 않겠네요”, “얼마나 이동을 한거야 도대체”, “트로트 가수는 나이가 들어도 목소리 하나면 먹고 살 수 있잖아요. 급하게 많은 일을 하려고 하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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