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주5일 수업제에 따른 토요 체험학습 확대를 위해 최근 안드로이드 기반의 현장체험학습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IOS(애플 아이폰)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데 이어 이번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까지 개발해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 앱은 경기도내 800여 곳의 체험학습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내 주변 보기’와 ‘통합 검색’ 기능으로 가까운 체험학습장을 지도 및 설명과 함께 살펴보고 전화 및 홈페이지와 연결이 가능하다.

‘공지사항’ 기능으로는 마음에 드는 체험학습 장소의 행사 정보, 날씨, 유의사항 등을 체크할 수 있다. ‘체험일기’ 기능을 활용하면 보고서 쓰기, 사진 촬영, 녹음, 이메일 전송 등 다양한 경험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번 길라잡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돼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도내 체험학습장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다양한 주말 체험학습으로 여러 가지 경험도 하고 창의성도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