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케빈 나(29)가 미국 PGA투어 RBC헤리티지(총상금 57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5위를 달렸다.

케빈 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선두인 카를 페테르손(35·스웨덴)에겐 6타 뒤져 있다. 페테르손은 2~6번홀에서 5연속 버디를 낚은 데 힘입어 5언더파 66타를 몰아쳤다.

위창수(40)는 합계 1오버파로 공동 46위다.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영국)는 합계 2오버파로 공동 52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