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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 브랜드, 관세인하 혜택받고 반값에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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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자유무역협정(FTA)의 관세인하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하지만 발효 후에도 제품가격은 거의 떨어지지 않고 있다. 국내 대형 유통기업들이 수입·유통을 선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내 대형 수입업체들의 유통 구조는 각 그룹 계열사의 유통라인을 통한 전속적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안정적 유통망을 바탕으로 이윤을 내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돌아가야 할 관세 인하 효과가 유통 업체의 마진으로 넘어가 가격 인하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또한 이러한 전속적 유통과정에서는 업체 간 암묵적인 가격 담합이 용이하다.

    실제로 최근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 의하면 국내 250개 유통기업 중 31%는 판매가를 내리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가격을 내리겠다는 업체들도 판매가 인하에 부정적이다.

    백화점들도 30~40%에 이르는 높은 판매수수료를 챙기는 등 수입 명품의 가격거품에 일조하기 때문에 정작 소비자들은 관세인하의 혜택을 거의 누리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반하여 온라인 직수입 유통업체들은 파격적인 가격인하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직수입 명품브랜드 전문 업체인 토리노몰(Torinomall)의 경우, 최대 50%까지 가격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구찌, 프라다, 샤넬, 발렌티노 등 해외유명 브랜드를 종합전문점 형태(Category Killer)로 판매하는 이 업체는 이태리, 프랑스 현지에서 상품을 직수입하여,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 직접 판매(BtoC)를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간 마진 등의 거품이 없어 시중가의 절반까지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가 가능하다.

    명품쇼핑몰 관계자는 “명품 수요는 늘어나는데 몇몇 독과점 업체들로 인해 가격이 점점 오르는 상황”이라며 “직판/직수입 업체와의 경쟁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시장에서 가격이 하향 조정될 것이고, 결국 소비자들의 실익과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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