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대의 저금리로 최대 90%까지 대출가능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비싼 임대료로 고민 중인 중소기업을 위해 16일부터 공장을 최초로 구입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저금리 특화대출상품인 ‘BS 드림팩토리론’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생애 첫 주택구입자금대출처럼 생애 첫 공장구입자금대출을 상품화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20억 원까지며, 본부 승인을 받을 경우 20억원 이상의 대출도 가능하다.

특히 신용도 우수기업과 신규 유치기업 및 부산은행 전속거래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한도를 10% 상향해 최고 90%까지 대출이 가능해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리도 연 4.8~5.7%의 저금리(변동금리)로 임직원 급여이체, 신용카드 사용실적, 부산은행 기업자금관리서비스 이용, 부산은행 전속거래 또는 신규유치 등에 따라 각 0.1%p씩 우대해 준다.

또 대출받은 고객이 다른 업체를 소개할 경우 건당 0.1%p씩, 최대 0.5%p까지 추가로 금리를 우대받을 수 있다.

김일수 영업지원본부장은 “BS드림팩토리론은 공장구입을 원하는 임차공장 사업주와 신설 업체에 특화된 대출상품으로 일반 대출에 비해 차별화된 대출한도와 금리우대조건 뿐만 아니라, 부산은행의 VIP고객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