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 서원 9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한국의서원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18일 발족한다.

추진단은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김찬 문화재청장,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완주 전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등 등재 대상 9개 서원 소재 14개 지방자치단체, 최근덕 한국서원연합회 이사장, 이상해 성균관대 교수, 이해준 공주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세계유산 등재 대상 9개 서원은 논산 돈암서원, 정읍 무성서원, 장성 필암서원, 함양 남계서원, 영주 소수서원,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경주 옥산서원, 달성 도동서원이다. 추진단은 등재신청서와 보존관리계획서 등을 작성, 2014년 1월 유네스코에 등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