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00만원대 자동차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하고 있습니다. 국산차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수입차 업계가 경쟁적으로 가격을 내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3000만원대로 가장 인기가 많은 차는 도요타 캠리입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총 1603대를 팔아 2016대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BMW 520d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신형 캠리의 가격은 3390만원으로 옛 모델보다 100만원가량 가격을 내렸습니다. 치솟는 엔고에도 가격을 내릴 수 있었던 데는 올해부터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캠리를 들여오기 때문입니다.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부문에서도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있는 수입차가 속속 눈에 띄고 있습니다. 3000만원대인 혼다 CR-V, 지프 컴패스 등의 판매량이 점점 늘고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국산차 가격은 치솟고 있습니다. 최고급 모델 기준으로 i40(3245만원)와 싼타페(3343만원) 등이 3000만원대 선으로 껑충 뛰었습니다. 현대 쏘나타의 경우 최고급 모델 기준으로 2004년에 출시한 NF의 가격은 2330만원이었으나 신형 YF는 2820만원으로 490만원 올랐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아기 헤라클레스 등장` 기저귀 차고 턱걸이 ㆍ비행기 탄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생생영상 ㆍ[TV] 세계 속 화제 ㆍ태연 2년 전, 현재와 비교 ‘성형설 식나? 재점화?’ ㆍ서현 완벽 S라인 드러내 ″막내마저 소녀 졸업″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