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연내 71만5000가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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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말까지 임대주택 보유 및 운영 물량을 71만5000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66만가구에 비해 5만5000여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이렇게 되면 LH 임대주택은 국내 전체 임대주택(146만여가구)의 50%를 차지하게 된다. 10년 이상 장기임대주택은 전체 89만가구의 80%에 달한다.
유형별로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이 입주하는 영구임대주택 14만가구 △다가구매입 및 전세임대 15만5000가구 △저소득층에 30년간 임대하는 국민임대주택 36만8000가구 △10년 임대주택 등 2만6000가구 △50년 임대주택 2만6000가구 등이다.
LH는 서민들의 거주공간으로 인식되어 온 임대주택 단지를 올해부터 일자리 교육 복지서비스 등이 결합된 삶의 터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주거복지 거버넌스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이는 LH 지자체 관리사무소 임차인 지역사회복지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 공공근로 알선 직업 교육 공부방 운영 등 주민복지 지원을 하는 제도다. 올해 서울 중계3영구임대단지 등 49개 임대주택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지송 LH 사장은 “임대주택 단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유형별로 보면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이 입주하는 영구임대주택 14만가구 △다가구매입 및 전세임대 15만5000가구 △저소득층에 30년간 임대하는 국민임대주택 36만8000가구 △10년 임대주택 등 2만6000가구 △50년 임대주택 2만6000가구 등이다.
LH는 서민들의 거주공간으로 인식되어 온 임대주택 단지를 올해부터 일자리 교육 복지서비스 등이 결합된 삶의 터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주거복지 거버넌스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이는 LH 지자체 관리사무소 임차인 지역사회복지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 공공근로 알선 직업 교육 공부방 운영 등 주민복지 지원을 하는 제도다. 올해 서울 중계3영구임대단지 등 49개 임대주택단지를 시범단지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지송 LH 사장은 “임대주택 단지에 대한 인식전환과 패러다임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