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금속공업(주), 세계 일류상품 생산·수출…천안의 글로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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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이 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손톱깎이를 최초로 만든 회사.” “‘BELL’ 상표로 세계 90여개국에 미용세트를 수출하는 회사.”
벨금속공업(주)(대표 이희평 www.bellmetal.com)에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천안지역 경제를 위해 힘써온 토착기업으로 올해 5월이면 58번째 창립일을 맞이한다. 벨금속공업의 강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과 품질. 특히 손톱깎이 날의 강도와 절삭력에서는 세계 최고라는 것이 회사 측의 자랑.
손톱깎이, 오프너, 미용세트 등에 ‘BELL’ 상표를 달아 9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대표의 품질경영 방침에 따라 분임조활동과 제안제도를 실시하며 시상과 표창을 하고 있다. 직원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어서 현재까지 특허 7건, 디자인 180여건, 실용신안 13건, 국제상표 50여건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식재산권이 200여건에 달한다.
이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손톱깎이는 기술력이 상당히 중요한 제품”이라며 “벨금속공업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인력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열해지는 국내 시장에서 벨금속공업의 상품을 모방하는 기업도 생겨나는 것이 현실. 벨금속공업은 더욱 연구에 박차를 가해 2007년엔 ‘은나노 향균 손톱깎이’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땀, 노폐물 등으로 인한 세균의 번식을 원천봉쇄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벨금속공업의 손톱깎이는 단순히 금속 재질 차원을 넘어, 표면에 동양적인 문양의 장식을 넣음으로써 디자인 면에서도 평가가 좋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생필품은 물론 고객의 입맛에 맞는 기호품으로서도 인정받고 싶다는 것이 이 대표의 바람이다.
이 대표는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의 창설멤버인 동시에 현재는 공단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천안산업단지공단은 전국에서는 드물게 회비를 받지 않고 자력으로 운영되며, 업체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천안시 환경사업소에서 처리해 입주업체의 운영비 부담이 경감되는 곳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회원사가 합심해 생산 1조9356억원, 수출 2억36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실적을 올렸다.
이희평 벨금속공업 대표 겸 천안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공단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환경 친화적인 산업단지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며 “생산성 제고와 기술개발, 정보 교환 촉진 등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해 입주업체가 금년도 생산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도록 두 손 걷어 붙이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도 이 회장은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경영학 박사로, 대학원의 겸임교수로 열심히 뛰고 있다.
이희평 회장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4월에 있는 제17대 의원 선거에 회장으로 입후보했다. 그동안 오랜 경험과 경륜을 통해 얻은 산지식을 바탕으로 “참여하고 싶은 활기차고 멋진 상공회의소를 다 함께 같이 만들어 갑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지식경제부 산하 법정단체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중앙회장을 맡아 45년 된 협회의 회관을 만들고 전력기술 진흥대회와 국제전자전기설비회를 개최하는 등 협회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벨금속공업(주)(대표 이희평 www.bellmetal.com)에 따라다니는 수식어다.
이 회사는 설립 이후 천안지역 경제를 위해 힘써온 토착기업으로 올해 5월이면 58번째 창립일을 맞이한다. 벨금속공업의 강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술력과 품질. 특히 손톱깎이 날의 강도와 절삭력에서는 세계 최고라는 것이 회사 측의 자랑.
손톱깎이, 오프너, 미용세트 등에 ‘BELL’ 상표를 달아 9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 대표의 품질경영 방침에 따라 분임조활동과 제안제도를 실시하며 시상과 표창을 하고 있다. 직원들의 참여가 적극적이어서 현재까지 특허 7건, 디자인 180여건, 실용신안 13건, 국제상표 50여건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식재산권이 200여건에 달한다.
이 회장은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손톱깎이는 기술력이 상당히 중요한 제품”이라며 “벨금속공업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인력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열해지는 국내 시장에서 벨금속공업의 상품을 모방하는 기업도 생겨나는 것이 현실. 벨금속공업은 더욱 연구에 박차를 가해 2007년엔 ‘은나노 향균 손톱깎이’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땀, 노폐물 등으로 인한 세균의 번식을 원천봉쇄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벨금속공업의 손톱깎이는 단순히 금속 재질 차원을 넘어, 표면에 동양적인 문양의 장식을 넣음으로써 디자인 면에서도 평가가 좋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생필품은 물론 고객의 입맛에 맞는 기호품으로서도 인정받고 싶다는 것이 이 대표의 바람이다.
이 대표는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의 창설멤버인 동시에 현재는 공단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천안산업단지공단은 전국에서는 드물게 회비를 받지 않고 자력으로 운영되며, 업체에서 발생되는 오폐수를 천안시 환경사업소에서 처리해 입주업체의 운영비 부담이 경감되는 곳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회원사가 합심해 생산 1조9356억원, 수출 2억3600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실적을 올렸다.
이희평 벨금속공업 대표 겸 천안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공단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올해에도 환경 친화적인 산업단지 관리에 역점을 두겠다”며 “생산성 제고와 기술개발, 정보 교환 촉진 등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전개해 입주업체가 금년도 생산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도록 두 손 걷어 붙이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도 이 회장은 천안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으로, 경영학 박사로, 대학원의 겸임교수로 열심히 뛰고 있다.
이희평 회장은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4월에 있는 제17대 의원 선거에 회장으로 입후보했다. 그동안 오랜 경험과 경륜을 통해 얻은 산지식을 바탕으로 “참여하고 싶은 활기차고 멋진 상공회의소를 다 함께 같이 만들어 갑시다”라는 슬로건 아래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지식경제부 산하 법정단체인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중앙회장을 맡아 45년 된 협회의 회관을 만들고 전력기술 진흥대회와 국제전자전기설비회를 개최하는 등 협회의 전성기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