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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영남대 상경대학, 국제화 행보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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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상경대학(학장 변종국)의 국제화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상경대학은 지난 16일 카자흐스탄 IBA(International Business Academy)와 독자적으로 교류협정을 체결하고 학생 및 교수, 연구 인력의 교환과 공동연구, 공동 석·박사 프로그램 개발 등에 합의했다.

    카자흐스탄 IBA는 대구시의 자매도시인 알마티 시에 위치해 있고, 1988년 설립된 알마티경영학교에서 MBA과정 개설 이후 1996년 국제비즈니스아카데미로 승격됐다.

    비즈니스, 경영, 금융, 마케팅, 정보과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의 주요 관료 및 재계 인사들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의 10% 가량이 고려인으로 구성돼 있어 IBA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한국학생을 위한 여름학교프로그램, 국제비즈니스아카데미, 한국문화센터 설립 등에 대해서도 영남대와 추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영남대 상경대학은 2001년부터 미국 세인트존스대와 ‘3+2 학석사연계 공동학위제’를 실시해 5년 만에 두 대학의 학사 학위와 석사 학위는 물론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 응시자격까지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0여명의 상경대 학생들이 기회를 획득했으며, 2명은 세인트존스에서 수학 중이다.

    이밖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스노(CSU, Fresno), 프랑스 스트라스부르대, 폴란드 바르샤바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대, 핀란드 로레아대, 중국 푸단대, 일본 홋카이도대 등 9개국 12개 대학교와 단과대학 차원에서 교류협정을 독자적으로 체결하고 매 학기 30여명의 재학생을 파견하고 있다.

    특히 대학은 매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파견프로그램설명회’를 열어 국제화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배가시키는 한편 자기계발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해외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지원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변종국 영남대 상경대학장(경영학부)은 “해외 유학 학생들은 글로벌 마인드 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확고하게 가지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상경대 차원에서의 국제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파견 학생들의 경험을 동료와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현재 우리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학생들과의 친교프로그램도 더 확대해 보다 많은 상경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교육 기회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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