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전 여자친구 사기 협박혐의…경찰 ‘출국금지’ 극단조치
[양자영 기자] Mnet ‘슈퍼스타K3’ TOP11 출신 크리스 고라이트리(29)가 전 여자친구로부터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월20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여자친구 A씨로부터 빌려간 돈 3200만원을 갚지 않고 오히려 “고소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크리스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는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 교통 범칙금이 연체되어 감옥에 갈지도 모른다’는 핑계로 A씨에게 수십 차례에 걸쳐 3200만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았다.

이에 대해 크리스는 돈을 빌린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곧 갚을 생각이었다”고 해명하며, 오히려 다른 여자를 만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A씨가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경찰은 크리스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이를 기각하자 보복 범죄 가능성을 내다보고 출국 금지 신청을 내린 뒤 보강 수사를 진행키로 했다.

한편 크리스 고라이트리는 2011년 겨울 다수의 여성 팬들과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성추문 논란에 휩싸였고, 올해 2월 한국을 떠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문화의 차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질타를 받기도 했다. (사진출처: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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