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장애인으로서 힘든점 "누군가가 먼저 손 내밀어 줬으면…"
[안경숙 기자] 방송인 이동우가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시각장애 판정을 받고난 후 현재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4월20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YTN '이슈앤피플'에 출연한 이동우는 20kg을 감량한 다이어트 비결과 장애인으로서 힘든점,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현재 눈 상태를 묻는 질문에 이동우는 "법적으로 실명판정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계속해서 진행이 되는 병이기 때문에 어제 다르고 오늘이 다르다. 다행히 광각은 남아있는 상태다. 하지만 서서히 어두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우는 장애인으로서 힘든 점으로 "개인적으로 힘든 점은 안팎으로 있다. 특히 밖으로 힘든 점은 시작장애인 뿐만 아니라 다른 장애인들이 세상을 향해서 소통하기를 원하지만, 장애를 위한 편의 시설 등이 유명무실할 때가 많다"며 "그럴 때 (장애인인 것이)외롭고, 쓸쓸해진다. 누군가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다"고 전해 장애인들의 겪고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 했다.

한편 같은날 이동우는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선정한 '올해의 장애인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YTN '이슈앤피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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