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해명, 녹화 재개
[문하늘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PD가 녹화 재개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올렸다.

4월19일 MBC '무한도전' 제작진은 "4월26일 이나영 특집' 녹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공식 홈페이지 스케줄에는 이준의 '무한도전' 스케줄이 공지돼 관심을 모으기도.

현재 김태호PD는 1월30일부터 시작된 MBC 노조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녹화 재개 소식이 들리자 한 트위터리안은 김태호PD 트위터에 "파업을 중단하시면 안 됩니다. 성과 없이 끝내면 그동안 응원해준 시민들에 대한 배신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자 김태호PD는 "파업을 왜 중단합니까? 녹화 재개, 촬영 돌입 이런 말에 속지 마세요. 장기화될 것 같아서 중단됐던 것 털고 발걸음을 가볍게 하려. 그나마 이 때문에 매주 얼굴 한 번씩 마주했는데 이제 먼 길 가야해서요"라며 파업 중단에 대해 해명했다.

'무한도전' 녹화 재개 소식을 전할 때도 제작진은 "노조의 양해를 구해 녹화를 재개했으며 방송은 파업이 끝난 뒤 나갈 것이다"라고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김태호PD 해명글을 접한 네티즌은 "아무래도 파업이 장기화될 것 같네요", "금단현상에 목말라 죽어가고 있는 1人", "여전히 응원하겠습니다"라며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현재 11주간 결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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